양구군이 올해 연중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에서 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 ‘배꼽페이’로 결제 시 상시적으로 15%의 캐시백 적립률을 적용한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정부는 캐시백 방식을 운영는 지자체가 착한가격업소,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지정 가맹점에서 15%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경우 국비를 기존 5%에서 각각 3%와 2%를 추가해 8%와 7%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은 2월 한 달간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양구사랑상품권(배꼽페이)’의 할인폭을 확대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2월 중 카드형 배꼽페이의 캐시백 적립률이 5%에서 15%로, 지류형 상품권 할인율은 5%에서 10%로 확대된다.

군은 2월 중 카드형과 지류형 양구사랑상품권 판매 규모를 2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군의 상품권 할인분의 소비효과 발생으로 23억~25억원 정도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 구매한도는 배꼽페이 50만원, 지류형 상품권 20만원이다. 배꼽페이는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