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지역발전 앞장 다짐
생명사랑지킴이·한마음대회 등
사업 추진 화합·단결 강화 매진

▲ 양구군이장연합회는 6일 DMZ산림두드림센터에서 서흥원 군수, 조돈준 군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양구군이장연합회는 6일 DMZ산림두드림센터에서 서흥원 군수, 조돈준 군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구군 이장들이 지역현안 해결과 주민 권익 향상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양구군이장연합회(회장 우동화)는 6일 DMZ산림두드림센터에서 서흥원 군수, 조돈준 군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올해 연중 생명사랑지킴이활동을 펼치고, 4월 중 양구에서 열리는 4개군 이장 한마음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9~10월쯤 양구군이장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고, 4월 이후 고성에서 개최되는 강원도이통장한마음대회에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모범이장 선진지 견학, 홀수년도 출생 이장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이장 자녀 장학금 지원, 이장 공영주차장 주차권 지급, 이장 임원 연수 등도 진행한다. 또 연2회 이장·양구군 간담회도 연다.

우동화 회장은 “군수 마을 순방과 각종 행사 때 이장들의 역할을 보고 대단히 놀랐다”며 “이장들의 권위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이장들이 잘 하면서 스스로 권위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흥원 군수는 “최일선과 현장에서 충돌, 다툼부터 생산적인 대화까지 힘들지만 보람된 이장들의 역할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동서고속철도 개통을 양구 발전의 전환점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부지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돈준 의장은 “이장들의 헌신으로 양구는 오늘날과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는 없다”며 “주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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