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춘천 소양로2가 기와집골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춘천 소양촉진2재건축으로 포스코 아파트 103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춘천 소양로2가 기와집골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춘천 소양촉진2재건축으로 포스코 아파트 103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올해 강원지역 공동주택 입주물량이 1만2000호 예정된 가운데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과 함께 부동산 침체로 인해 내년에는 2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으로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보면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 강원지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2만909호로 추산됐다.

올해 도내 공동주택 입주물량은 1만2169호가 예정됐으나 흔들리는 부동산 시장 등의 여파로 오는 2025년(8740호)에는 3429호(28.2%)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수도권 집중 현상도 여전하다.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총 63만9601호로 전망된다.

경기가 19만687호로 가장 많았고 인천(6만3365호), 서울(6만29호) 순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49.1%를 차지했다. 강원지역은 3.2%에 그치며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공공분양·임대, 청년주택, 정비사업 중 실제 사업진행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반영해 정보의 정확성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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