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수목원의 여름
▲ 양구수목원의 여름

양구군이 양구지역에서 일정 기간 살아보는 프로그램인 ‘양구 안에서’를 운영한다.

‘양구 안에서’는 타지역 거주자에게 양구에서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숙박,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와 양구군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생활인구와 관계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참여자 3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모집 시작 후 3일 만에 마감됐다고 13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지역에서 오는 3월 7일까지 2~8박을 하며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개인 SNS에 참여 후기를 공유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1인당 숙박비 1박당 5만원, 식비 1식당 1만원, 체험비 1회당 2만원 등과 웰컴키트, 여행자보험 가입 등이 지원된다.

필수체험활동은 전통한과·쥬얼리·콤부차 만들기, 국토중앙천문대 전시 관람, 농촌체험관광협의회 맞춤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개인별 체류기간에 따라 1~4회 필수체험활동을 해야 한다. 필수체험활동을 제외하면 여행일정, 숙박장소, 관광장소 등 제한 없이 참여자의 취향과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서흥원 군수는 “양구는 아름답고 풍부한 자연환경과 맛있는 음식, 조용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구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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