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1시 27분쯤 횡성군 우천면 오원저수지에 강아지(골든 리트리버)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가운데 119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 13일 오후 1시 27분쯤 횡성군 우천면 오원저수지에 강아지(골든 리트리버)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가운데 119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횡성의 한 저수지에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해 화제다.

횡성소방서 119구조대는 13일 오후 1시 27분쯤 횡성군 우천면 오원저수지의 얼어붙은 빙판이 녹고 있는 상황에서 강아지(골든 리트리버)가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했다.

출동 당시 강아지는 빙판 구멍에 빠져 탈출하기 위해 허우적 거리고 있었으며, 저수지 빙판은 높은 기온탓에 구조대가 출동하기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최유승 소방교는 안전장치를 착용한 뒤 구조로프를 활용, 강아지에게 서서히 접근, 무사히 구조를 마쳤다.

박순걸 횡성소방서장은 “오원저수지는 저수위 274m로 자칫 잘못했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최유승 대원의 침착한 대처와 출동대원의 협력으로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철
 

▲ 13일 오후 1시 27분쯤 횡성군 우천면 오원저수지에 강아지(골든 리트리버)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가운데 119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 13일 오후 1시 27분쯤 횡성군 우천면 오원저수지에 강아지(골든 리트리버)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가운데 119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 13일 오후 1시 27분쯤 횡성군 우천면 오원저수지에 강아지(골든 리트리버)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가운데 119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 13일 오후 1시 27분쯤 횡성군 우천면 오원저수지에 강아지(골든 리트리버)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가운데 119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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