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후원부스 운영

▲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15일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15일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 아트페어에 춘천지역 조각가들의 작품세계가 펼쳐진다.

춘천문화재단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막한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후원부스를 설치, 특별전을 통해 지역 조각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조각가는 김수학·박재현·백윤기·이상윤·이완숙·이정혁·정춘일·빅터조·최중갑 작가 등 9명이다.

조각 장르에 특화된 전시 통해 관련 장르 성장 방안을 모색해 온 재단은 지역 조각예술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페스타에서 별도 부스를 운영한다. 춘천 차원에서 진행해 온 다양한 문화정책과 사업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페스타 참가를 계기로 지역 작가와 작품을 적극 홍보하고 미술시장 유통 활성화 사업도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조각예술이 지닌 조형미와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조각가, 지자체, 문화재단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 춘천문화재단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통해 운영하는 후원부스 모습.
▲ 춘천문화재단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통해 운영하는 후원부스 모습.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140여개 전시부스에 국내외 조각가 3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18일까지 열린다.

문화재단 후원작가전을 비롯해 개인부스, 그룹전, 대형조각, 기업협업전 등이 펼쳐진다. 국내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우수 작품을 선발한 청년작가 지원 특별전, 이랜드문화재단이 10년간 해온 중국미술대학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중국조각가 3명과 저명한 중국조각가 17인이 참여하는 중국현대조각특별전 등도 볼 수 있다. 유료전시로 티켓은 1만5000원이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는 “조각 예술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라며 “전시 뿐 아니라 예술을 후원하는 각종 조직의 모습을 파악해 조각 분야와 관련된 미술계 전반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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