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동해안의 오징어·도루묵 생산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푸른 생선’ 청어의 어획량이 크게 늘고 있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어획 실적은 3068t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3%, 최근 3년 평균의 73%에 그쳤다.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는 57t으로 같은 기간 최근 3년 평균 652t의 9%에 불과했다.

반면 청어는 올 들어 465t이 잡혀 전년 동기 36t보다 12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성 어종인 청어의 전체 어획량은 삼척에서 47%, 속초에서 36%를 기록했다.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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