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관심을 받고 있는 춘천 캠프페이지.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관심을 받고 있는 춘천 캠프페이지.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전국1호 역세권개발사업인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지난 1월 말, 국가철도공단이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이후 한 달만에 나온 결과다.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예타 조사는 이르면 3월 중 착수된다.

착수 기간은 1년 정도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타에 앞서 춘천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실시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는 수익성 지수와 비용 편익(B/C)이 기준치인 1.0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허 의원은 밝혔다.

허 의원은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계획대로 큰 차질 없이 순항 중이다. 예타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철저히 챙기겠다”면서 “사업 추진을 확정시켜 춘천 원도심 부흥의 신호탄으로 삼겠다”고 했다.

한편 춘천역세권 개발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국 1호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춘천역 일원의 면적 약 50만㎡ 부지에 총사업비 5727억원이 투입된다.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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