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보금자리 공모 선정
152억원 투입 공공주택 39호 조성

▲ 정선군 북평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 정선군 북평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정선군 북평면에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9호가 조성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보금자리 조성의 최적지인 북평면 북평리 221-1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29호,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2022년부터 청년마을 조성을 위해 벤치마킹, 주민설명회, 행정협의회,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노력과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 예정인 청년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공모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원과 군비 4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원 등 총 152억원을 들여 정선형 청년마을 10호, 청년보금자리 29호 등 총 39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북평면종합복지회관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주민커뮤니티시설로 조성하고 올해 착공 예정인 모두랑센터와 연계해 공동보육·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귀농·귀촌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정선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특화산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활력플러스사업, 지역 특산품 홍보 스튜디어와 공유 오피스 등 다목적 공간 및 공동체 문화 거점인 크리에이터랩을 연계한 창농·창업도 지원한다.

서건희 기획담당관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올림픽 유산을 보유하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는 북평면에 청년농촌보금자리를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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