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이틀간 성보박물관
‘유엔 미래정상회의’ 공유 목표

명상힐링의 성지,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서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청년 이슈 등의 국제적 동향을 살피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스님)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이틀간 월정사 문수선원과 오대산 성보박물관에서 ‘코리아미래포럼’을 개최한다.

한국NGO학회, 불교환경연대, 지속가능발전학회 등이 공동주최하고 오대산평창평화(POP) 대화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범 포럼에서는 ‘2024 유엔 미래정상회의(SOTF)와 한국의 대응’을 대주제로 삼아 세션별 발표, 토론을 통해 △한반도 평화 △디지털 △생태경제 △청년 의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을 집중 논의한다.

지난 해 월정사에서는 ‘전환사회포럼’이 열려 생태·평화 관련 주제를 논의했고, 강원도민일보·월정사·평창군·강원특별자치도 공동으로 ‘오대산 에코선언문’도 채택했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시민단체와 학술·청년 단체에 2024 유엔(UN) 미래정상회의(SOTF·Summit of the Future) 주요 의제와 동향을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미래정상회의와 우리 정부 등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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