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립도서관이 오는 5일 정식 개관한다.

군립도서관은 지상 2층(연면적 1499.62㎡) 규모로 건립됐다. 군은 2023년 11월 군립도서관 신축 이전 공사를 마무리했고 지난 2일까지 시범운영을 했다.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정보 자료실, 열람실, 휴게실, 보존서고가, 2층에는 일반자료실, 북카페, 계단형 열람실, 강의실이 있다. 어린이 자료실에는 수유실, 어린이 화장실과 같은 유아·어린이·보호자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이 마련됐다. 일반자료실에는 지역작가의 저서를 접할 수 있는 전시 공간, 북카페, 계단형 열람실 등 개방형 도서 열람 공간과 휴게 공간이 마련돼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이 조성됐다. 또 이용자가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 및 반납 할 수 있도록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자가 대출 반납기, 무인 반납함)을 구축했다.

안수남 군 관광문화과장은 “고성군립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이용자들과 소통하면서 문제점들을 보완 및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 군립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두 배로 대출(기존 5권에서 10권 대출)’, ‘도서 연체 풀어주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