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승리…시즌 첫 연승 달성

강원FS(이하 강원)가 홈에서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하며 슈퍼리그 생존경쟁을 이어갔다.

강원은 지난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flex 2023-24 FK슈퍼리그’ 13라운드 노원선덜랜드FS(이하 노원)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노원이 전반 13분과 19분에 연달아 득점하며 강원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강원의 김영록이 전반 종료 직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을 1-2로 마쳤다. 김영록은 후반 5분 동점골에 성공했지만 1분 뒤 노원이 1골을 추가하며 3-2로 역전했다.

패배의 위기 속에서 김영록이 또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후반 13분 해트트릭을 완성한 데 이어 후반 17분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강원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에만 4골을 추가한 김영록은 12경기 22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4승째(2무 7패)를 기록한 강원은 승점 14점으로 리그 4위 자리를 지켜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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