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원(원장 이상현)이 4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문화학교 개강식 및 삼산병원과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문화학교는 오는 11월까지 한글서예, 문인화, 사물놀이 등 문화·예술 분야 19개 강좌로 운영된다. 연말에는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 등이 예정돼 있다.

문화원은 이날 개강식에서 삼산병원과 지역 문화 발전, 향토 문화 홍보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병원 측은 문화원에 혈압측정계 장비를 지원하고, 문화원 회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상현 원장은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배움의 기회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