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까지 답변 요청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이하 원공노)가 제22대 총선 원주 갑·을 예비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전달한다.

원공노는 이번 질의서에서 ‘거대 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제정을 위해 목소리를 낼 의향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전국공무원노조 및 민주노총을 탈퇴해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원공노는 거대기득권 노조의 탈퇴 노조에 대한 괴롭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법 제정을 지속 요구해 왔다.

이 외에도 △공직사회 갑질 문화타파를 위한 공무원법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 신설 △선출직 공무원의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할 수 있는 법안 입법 △종이 낭비를 줄이는 선거 공보 개선 관련 입법 추진 △춘천지법 원주지원 내 항소심 재판부 설치 추진 여부 등을 담았다.

대상은 원주갑 박정하(국민의힘)·원창묵(더불어민주당) 후보, 원주을 김완섭(국민의힘)·송기헌(더불어민주당) 후보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오는 6일까지 각 후보의 답변을 받은 후 조합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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