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상처 꿰메는 주치의



안개였다가 장대비였다가 바람이었다가



작약 꽃문양 문고리 하나 없는 畵境



맨살 감춘 알랑방귀에 불어터진 물의 갈비뼈



단조로 찰랑이는 치맛자락 탐하는 지느러미



빙하의 湖落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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