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4일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도내 48곳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했다.

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공동체가 해결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성장단계, 개화단계, 기획공모’로 나눠 연말까지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진행해 17개 시군, 86곳에서 신청해 성장단계 38곳, 개화단계 7곳, 기획공모 3곳을 선정했다. 특히 기획공모는 도내 특정 분야 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해 춘천시 다문화 분야, 원주시 아동 돌봄 분야, 속초시 다문화 분야 마을공동체가 뽑혔다.

도는 5억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장단계 1000만원, 개화단계 2000만원, 기획공모 2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지원사업 이외에도 도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지헌)에서 제공하는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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