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마을 구심체 역할,행정지원”

정선 고한복합문화센터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문화 시설로 본격 운영된다.

정암장학회(이사장 김진복)는 5일 고한읍 고한리 274-13번지 현지에서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김진복 정암장학회 이사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한복합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문화센터는 142억원을 들여 지상 9층, 대지면적 1365㎡, 건축면적 4840㎡ 규모로 지난해 9월 준공됐다. 6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함께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이용시설, 공동육아나눔터와 다목적 강당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정암장학회는 지난해 12월 정선군으로부터 문화센터 위탁을 받고 채용공고를 통해 센터장 등을 채용,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개월동안 시범운영 후 보완 개선하고 이날 오픈했다. 문화센터 옥상은 해피아리, 행복주택, 주공아파트 등 주민 밀집 거주지역과 고한시장을 잇는 연결 보행교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최승준 군수는 “복합문화센터가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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