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딸이 콩을 골라내니

에미가 달래보다가

애비까지 동원한다



“아범도 그랬다. 놔둬라”



애비 에미가 머쓱하니

아내가 눈총을 겨눈다



손녀딸과 눈이 마주쳤다

암, 네편이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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