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군은 7일 서면 와수복합어울림센터 3층에 장남감도서관을 개관했다.
▲ 철원군은 7일 서면 와수복합어울림센터 3층에 장남감도서관을 개관했다.
철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부문 장난감도서관이 개관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철원군은 7일 서면 와수복합어울림센터 3층에 134.1㎡ 규모의 장남감도서관을 개관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연령별로 이용 가능한 장난감 580여점이 마련돼 있으며 대여실과 소독·수리,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이동차 완구와 멜로디 완구 등 각종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 철원군이 운영하는 장남감도서관이 들어선 서면 와수복합어울림센터.
▲ 철원군이 운영하는 장남감도서관이 들어선 서면 와수복합어울림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영유아 부모들은 “아이들이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는 비싼 장난감을 이용료 없이 빌릴 수 있으니 매우 좋다”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장난감도서관은 군에 거주하는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장애아동 12세 이하)으로 보호자가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대여수량은 1회 최대 2점이며 대여기간 14일(주말포함, 연장 불가)이다. 또한 연회비는 2만원으로 별도 이용료는 없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한부모·다문화·다자녀 가정은 연회비도 면제된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휴관일은 토·일요일, 법정공휴일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빛깔로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장난감 놀이를 통해 창의력, 사고력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장난감 도서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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