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8000만원 예산 투입

양양지역 농가를 위한 맞춤형 농기계 종합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된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올해 10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수리지정점 운영 및 순회 수리교육,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등 농가 수요에 부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도 임대농기계 트랙터 5대를 구입해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9개의 수리점을 지정해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 기종당 15만원씩 농가당 최대 3개 기종에 45만원,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농기계는 기종당 20만원에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영농기 전인 3~4월에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지마을 31곳을 대상으로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고 20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본소와 2개 분소에 87종 396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총 4801대를 임대한 것으로 집계돼 총 2000여 농가에 농가당 평균 2.4대 꼴로 임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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