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설치, 시민편의 기대

춘천도시공사가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공영주차장 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요금정산을 위해 직원이 결제를 대신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신속하고 정확한 정산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종이 할인권을 폐지하고 웹·바코드 할인권을 신규 도입한다. 일부 주차장에 사전무인정산기를 배치해 즉시 출차를 가능하게 한다.

대상 주차장은 ‘동부시장, 풍물시장, 은하수거리, 제일중앙시장, 춘천시청 지하, 석사근린, 춘천시청 별관, 낙원노외, 스카이워크 주차장’으로, 공사기간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무인정산시스템 설치 후 2~3개월간 유·무인 운영을 병행하고, 완전 무인화 후에도 24시간 전용콜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춘천도시공사 경영효율화 방안의 일환인 공영주차장 무인화 사업을 통해 공사의 수지율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선진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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