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레슬링대회는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1500여명이 참가, 각 체급별 출전 선수들에 대한 계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경기는 중등부 12체급, 고등부 11체급, 대학, 일반부 각 10체급과 여자 중·고등부 및 일반부 각 10체급으로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으로 진행된다.
레슬링 종목은 대회와 전지훈련이 연계됨에 따라 매년 타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경쟁에도 불구하고 상·하반기 전지훈련을 철원에서 20여일간 400여명 이상이 훈련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일조를 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길 바란다”며 “청정 철원오대쌀과 아름다운 협곡 한탄강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철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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