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한림성심대 ACE인재융합학부에 입학한 전화자(63) 씨와 그의 딸인 조미연(40)씨, 그리고 간호학과에 입학한 손녀 정원민(19)씨. 사진제공=한림성심대
▲ 올해 한림성심대 ACE인재융합학부에 입학한 전화자(63) 씨와 그의 딸인 조미연(40)씨, 그리고 간호학과에 입학한 손녀 정원민(19)씨. 사진제공=한림성심대

어머니와 딸, 그리고 손녀가 함께 한림성심대에 입학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올해 한림성심대 ACE인재융합학부에 입학한 전화자(63) 씨와 그의 딸인 조미연(40)씨, 그리고 간호학과에 입학한 손녀 정원민(19)씨다.

ACE인재융합학부는 올해 신설된 야간학과다. 지난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화자씨는 전문적인 수업을 통해 요양보호사로서의 업무 능력을 발전시키고자 대학 진학을 결심했다.

조미연씨는 어머니의 학구열에 감명받아 육아로 인해 중단해야 했던 학업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손녀 정원민씨는 올해 한림성심대 간호학과에 입학, 3대(代)가 함께 한림성심대에서 대학생활을 경험하게 됐다.

전화자 학생은 “늦은 나이에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나이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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