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대부분지역이 오후들어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춘천 공지천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김정호
▲ 도내 대부분지역이 오후들어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춘천 공지천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김정호

3월 셋째주 주말은 포근하다가 일요일인 17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후 예년보다 쌀쌀해지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로,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5도와 18도, 춘천 1도와 18도, 인천 5도와 15도, 대전 2도와 20도, 광주·대구 4도와 20도, 부산 8도와 18도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겠다.

16일까지 우리나라는 주로 고기압에 영향받다가 17일에는 중부지방의 경우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는 기압골 영향권에 들어 쌀쌀해지겠다.

16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제주에서 시작해 16일 밤이 되면 호남과 경남에도 내리겠고 경남남해안에서 17일 새벽, 호남에서 17일 아침, 제주에서 1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또 16일 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17일 새벽 경북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17일 새벽과 아침 사이 한때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에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기도 하겠다.

강수량은 적겠으나 제주에는 5~30㎜ 정도 오겠다.

16일 서울·경기·강원·충북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으며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으나, 오전 한때에는 대구와 경북도 나쁨 수준으로 먼지가 많겠다.

17일에는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이겠으나, 경기와 강원영서는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때가 있겠다.

현재 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강원산지와 영남 나머지 지역 대기도 점차 건조해질 전망이니 불이 나지 않게 주의해야겠다.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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