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한 강원 수영전사들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첫걸음에 나선다.

대한수영연맹은 22일부터 27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겸 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수영 경영 대표 선수가 확정된다.

개인 종목은 세부 종목별 올림픽 기준기록 통과자 최대 2명을 선발할 수 있다. 이미 올림픽 출전권이 확보된 3개 단체전(남자 계영 800m·남자 혼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 영자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과 남녀 영법별 100m 결승 1위 선수 기록을 바탕으로 차기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국제 경쟁력 등을 고려해 선발, 대한체육회에 파견 대상자를 추천한다.

도청 소속으로는 황선우가 자유형 50·100·200m에, 김우민은 자유형 100m·200m·400m·800m·1500m에 출전을 신청했다. 다만 김우민은 현장에서 출전 종목을 결정할 예정으로 일부 종목은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

양재훈은 자유형 100m·200m에, 최동열은 평영 50m·100m·2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성주, 김민준, 이상훈, 송임규, 연희윤, 전지훈, 천호현도 파리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강원체고 소속으로는 김영범이 접영 100m와 자유형 100m에, 윤지환이 배영 50m·100m에 나선다. 고하루와 박시은은 나란히 평영 50m·100m·200m에 출전한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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