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첫 득점왕 김영록 배출

▲ 강원FS가 지난 1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고양불스풋살클럽과의 ‘FK슈퍼리그’ 15라운드 최종전에서 5-5로 비기며 4위를 기록,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제공=강원FS
▲ 강원FS가 지난 1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고양불스풋살클럽과의 ‘FK슈퍼리그’ 15라운드 최종전에서 5-5로 비기며 4위를 기록,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제공=강원FS

강원특별자치도민 프로풋살구단 강원FS(이하 강원)가 FK슈퍼리그(1부) 승격 첫 시즌에 4위를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강원은 지난 1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고양불스풋살클럽(이하 고양)과의 ‘flex 2023-2024 FK슈퍼리그’ 15라운드 최종전에서 5-5로 비겼다. 앞서 최종전을 치르기 전 6개 팀 중 강원이 승점 15로 4위, 고양과 구미FS가 승점 13으로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 중이었다. 강원이 고양에 패배한다면 최소 승강플레이오프(승강PO)를 치러야 했다. 그러나 강원 이한울이 혼자 4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비겼고, 구미FS도 노원선덜랜드FS와의 최종전에서 패배하면서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강원은 극적 잔류와 함께 구단 첫 득점왕도 배출했다. 김영록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총 24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왕을 수상했다. 올 시즌 강원은 15경기에서 48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절반이 김영록의 발끝에서 나온 셈이다. 김민규 강원FS 단장은 “강원이 올 시즌 유력한 강등 후보였지만 선수들이 열정과 투지로 강등을 면해 기쁘고 감사하다”며 “다음 시즌에는 전력보강을 통해 4위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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