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내린 지난 7일 춘천 장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눈이 내린 지난 7일 춘천 장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화요일인 19일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강원산지에는 최대 20㎝의 눈이 쌓이겠다.

아침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내륙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20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19일 아침까지 가끔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경남권해안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 서울·인천·경기서부 5㎜ 내외, 서해5도 5㎜ 미만이다.

강원영동에는 5∼30㎜, 강원영서에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에는 5∼10㎜, 전라권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은 경북북부에 5∼20㎜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외 지역에는 5㎜ 안팎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 강수량은 1㎜ 내외로 예보됐다.

▲ 비가 내린 지난 7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이 산수유꽃이 핀 서울 청계천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비가 내린 지난 7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이 산수유꽃이 핀 서울 청계천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기간 예상적설량은 경기동부 1∼3㎝, 강원산지 5∼15㎝, 강원내륙 2∼7㎝, 강원중·북부 동해안 1∼5㎝,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다.

충북북부에는 1∼5㎝, 전북동부에는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경상권에는 경북북동산지 3∼8㎝, 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에 1∼5㎝의 눈이 예보됐다. 이외 경상권 지역에는 1㎝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틀간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시간당 1∼3cm 내외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많은 눈으로 인한 차량 고립을 피하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이날 낮까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2∼16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다가,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21일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특히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강원산지는 -5도 이하)가 되겠고, 2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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