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 방문해 나흘연속 수도권 공략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8일 마포갑에 출마하는 이지은 후보와 경의선 숲길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공동취재]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8일 마포갑에 출마하는 이지은 후보와 경의선 숲길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공동취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강원 춘천과 원주를 찾아 4·10 총선에 출마한 이 지역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허영·전성 후보와 함께 춘천 도심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오후 2시엔 원주로 이동해 원주 중앙시장, 중앙로 문화의 거리 등에서 원창묵·송기헌 원주 갑을 후보를 지원한다.

이후에는 자신의 ‘정치적 안방’인 경기도로 돌아와 수도권 표심 몰이를 이어간다. 경기도 이천에 이어 성남 중원·수정·분당을 잇달아 돌며 시민과 만나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으로, 이 대표의 ‘정권심판론’ 수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당갑에서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 이광재 후보, 분당을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각각 맞붙는다.

이 대표로서는 지난 16∼18일 사흘간 경기 하남·화성·평택, 서울 마포를 방문한 데 이어 나흘 연속 수도권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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