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응·심리치료 지원 고평가

강릉보호관찰소가 법무부 인권보호 상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주목된다.

19일 강릉보호관찰소(소장 신욱)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전국 58개 보호관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법무부 인권보호 상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관찰소는 지난해 다둥이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적장애가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 심리치료 및 사회적응 지원 등 많은 분야에서 인권친화적이고 따뜻한 법집행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인권보호 상황평가는 매년 2회 실시하며, 평가항목은 대상자에 대한 취업알선, 경제지원 등을 고려한 사회봉사 탄력집행, 미담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측정해 우수기관을 표창한다.

신욱 소장은 “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앞으로 이들의 안정된 사회정착을 위해 직업훈련, 심리치료 등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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