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20곳 개발 목표
로컬 100 선정 콘텐츠 차별화
4대강 자전거길 도로 연계도

원주시가 사계절 재밌는 관광도시 도약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최근 ‘핫플레이스 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역 곳곳에 대표 핫플레이스를 발굴, 개발해 원주를 사계절 누구나 찾고 싶은 펀 시티(Fun City)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2025년까지 핫플레이스 20곳 이상 개발이 목표다.

올해는 간현관광지 케이블카와 산악용 에스컬레이터 사업이 완료, 새로운 핫플레이스 탄생이 기대된다.

또 운곡솔바람숲길 세족시설 확충, 샘마루공원 황토길 조성, 동화마을 수목원 자작나무길 보완 등을 통해 맨발걷기 도시 위상을 한층 더 다진다.

여기에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의 가을 단풍 명소 조성, 흥원창 국가생태 탐방로의 일몰 명소 육성, 원주천 둔치 피크닉장 조성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구룡사 명상센터, 반곡역 기차 운행, 똬리굴 미디어아트 뮤지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실감형 스포츠 체험관 조성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중심의 핫플레이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주 로컬 100’도 선정했다. 법천사지, 풍물 5일장, 만두 축제 등 원주만의 명소, 맛집, 콘텐츠를 선별했다.

자전거 관광 활성화도 추진된다. 시는 원주천 상류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도로 중 현재 단절 상태인 호저면 주산교~장현교 구간(2㎞)과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구간(4㎞)의 연결을 각각 추진한다.

완료되면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 원주에서 여주, 충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까지 자전거길이 온전히 이어져 새로운 자전거 관광이 기대된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가 사계절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획 사업 성공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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