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억원 22일까지 신청

양구군이 노인·장애인 등 이용 건물에 대한 ‘화재안전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벌인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은 오는 22일까지 군 안전총괄과 안전관리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4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양구지역내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 증진시설 등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시설이다. 지원 내용은 건축물의 가연성 외벽 마감 자재 교체 비용, 스프링클러 설비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10년 이상 노후화된 누전 및 배전 차단기 교체, 자동소화장치 설치비용 등이다. 군은 시설 개선에 소요되는 금액의 최대 80%를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시설당 최대 3억원(도비 50%, 군비 50%)이다.

박금배 군 안전총괄과장은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에 많은 관심과 개선을 위한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양구군도 군민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