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제2세션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제2세션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21일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6%로 2주 전 대비 3%p 내렸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로 1%p 올랐다.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해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40%,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6%로 각각 집계됐다.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4%로 직전 조사 대비 1%p 내렸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9%로 2%p 올랐다.

▲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9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9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1%였다.

이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3%p 하락했고, 민주당은 그대로였다.

지역구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32%,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등 순이었다.

비례대표 투표는 국민의미래 27%, 조국혁신당 19%, 더불어민주연합 16%,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1% 등 순이었다.

총선 제1당 전망으로는 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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