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이욱환(70) 평창문화원장이 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 부회장에 당선됐다.

이 원장은 지난달 말 서울 코리아나 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제63차 한국문화원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32대 부회장에 당선됐다.

취임식은 내달 2일 서울 국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3년으로 이 원장은 향후 3년간 문화원 제도개선과 정책분야 부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난 196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단체로 전국의 232개 지역문화원의 균형발전과 국민 문화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원장은 “전국 232개 문화원의 위상강화와 권익신장은 물론 지방문화원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 지역 문화원별로 상이한 규정과 직제, 회계, 복무규정 등의 표준안을 만들고 시대에 맞는 제도개선과 새로운 문화정책을 발굴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평창읍 출신으로 평창중·고, 서울예술전문대를 졸업, 한국문화원연합회 이사와 감사를 역임했으며 평창군보훈단체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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