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강릉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21일 오전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권성동 후보 측 제공]
▲ 강원 강릉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21일 오전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권성동 후보 측 제공]

강릉시 선거구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와 진보당 장지창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날선 논평으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권 후보는 21일 논평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연합은 최소한 가치와 지향을 공유하는 정당끼리 하는 것”이라며 “두 후보의 단일화는 금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진보당은 그 역사 자체가 ‘종북주의’”라며 “김중남 후보는 이러한 정치 지향에 동조하는지, 자신의 입장을 강릉시민 앞에서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후보는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강릉을 ‘권성동 왕국’이라고 지칭했는데, 대의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시민의 선택을 받아온 정치인에게 ‘왕국’ 운운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