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지난 19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유희태
▲ 도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지난 19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유희태

금요일인 22일 오후부터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다.

22일 오후에 중부지방, 전북 서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23일 새벽이나 아침 사이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 10~40㎜, 서해5도·강원동해안·대전·세종·충남·충북중부·충북남부·남부지방·제주 5~20㎜이다.

또한 21일 오후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기 시작함에 따라 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내리는 비에는 황사가 섞여 있을 수 있겠다.

제주와 남해안 등은 23일 오후부터 24일 오후까지 재차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23일 오후 제주에서 시작해 같은 날 밤 전남해안, 24일 새벽 경남해안으로 확대된 뒤 남해안에선 24일 오전까지, 제주에선 24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이때 강수량은 제주 10~40㎜(제주산지와 남부중산간 최대 60㎜ 이상), 전남해안·부산·울산·경남해안 5~10㎜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지역은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2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6도, 춘천 0도와 15도, 강릉 3도와 15도, 인천 5도와 15도, 대전 2도와 17도, 광주 3도와 18도, 대구 3도와 16도, 울산 3도와 14도, 부산 7도와 14도다.

대부분 해안과 전북내륙, 제주에 22일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을 기록할 정도의 강풍이 불겠다. 나머지 지역도 바람이 거세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4.0m, 서해 1.0∼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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