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온의동 함부자집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도회장 추천
합리적 가격 고기·채소 푸짐한 한 끼 가능
산더미 콩나물 해장 적격·매운맛 도전 재미

▲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의 함부자집 추천 메뉴 ‘산더미 매운샤브갈비 전골’(왼쪽) 최상순 도회장은 볶음밥은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 필수 코스라고 소개했다.
▲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의 함부자집 추천 메뉴 ‘산더미 매운샤브갈비 전골’(왼쪽) 최상순 도회장은 볶음밥은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 필수 코스라고 소개했다.

최상순(사진)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은 강원지역 맛집으로 춘천 온의동 ‘함부자집’을 추천했다.

몇 년 전 가족의 추천으로 ‘함부자집’을 방문했다가 온 가족이 푸짐한 한 끼를 만족스럽게 즐겨 단골이 됐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족 외식이 부담스럽지만 함부자집은 6만~7만원대의 가격으로 고기와 채소를 배불리 먹을 수 있어 고마운 집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함부자집의 대표 추천 메뉴로 ‘산더미 매운샤브갈비 전골’을 선택했다. 그는 “말 그대로 얼큰한 국물에 갈빗대와 얇은 고기가 채소와 함께 듬뿍 담겨 나오는 음식이다”며 “매운 맛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순한맛부터 매운맛까지 맵기 조절이 가능해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일명 ‘맵찔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했다. 매운맛 마니아라면 얼얼함이 느껴지는 매운맛에 도전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최 회장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세숫대야 같은 큰 냄비에 담겨 나오는 음식 모양새에 크게 놀랄 수 있으며 고기와 채소를 쌓아 올린 모습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고 했다. “특히 콩나물이 듬뿍 들어 있어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들의 해장 메뉴로 제격”이라며 “다만 낮에는 절대 술을 팔지 않기에 해장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아마도 건강을 생각해주는 사장님의 배려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의 함부자집 추천 메뉴 ‘산더미 매운샤브갈비 전골’(왼쪽) 최상순 도회장은 볶음밥은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 필수 코스라고 소개했다.
▲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의 함부자집 추천 메뉴 ‘산더미 매운샤브갈비 전골’(왼쪽) 최상순 도회장은 볶음밥은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 필수 코스라고 소개했다.

전골을 다 먹은 후에 나오는 볶음밥도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코스로 꼽았다. 그는 “남은 국물에 채소와 고소한 기름을 둘러 볶아내는 볶음밥이 일품으로 아무리 배가 불러도 꼭 시켜먹고 나오는 메뉴다”며 “가게를 나서는 이들이 모두 배를 잡으며 ‘배불리 잘 먹었다’란 소리가 나올 정도다. 모든 이들이 기분 좋은 웃음을 짓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최근 뉴스를 보면 물가상승으로 가장 먼저 줄이는 지출이 외식비용이라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걱정이 크다”며 “적은 금액으로도 배불리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곳곳에 많으니 도민 여러분들도 많이 방문해 함께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소개를 마쳤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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