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형 특성화 고교 육성 업무 협약이 22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경호 교육감과 육동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협약형 특성화 고교 육성 업무 협약이 22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경호 교육감과 육동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시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춘천 한샘고와 강원생명과학고의 협약형 특성화 고교 선정에 힘을 보탠다.

협약형 특성화 고교 육성 업무 협약이 22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경호 교육감과 육동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춘천시를 비롯해 춘천한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 레고랜드 등 27개 참여기관이 참여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사회가 정주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교육개혁 중 하나다. 선정된 해에 20억 원, 향후 5년간 최대 25억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도 가능하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특성화고 중 10개 이내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25일에도 강원생명과학고와 강원자치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 소노인터내셔널 등 25개 기관과 강원생명과학고 다목적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춘천한샘고와 강원생명과학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춘천한샘고와 강원생명과학고가 지역 교육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춘천시도 협약형 특성화고와 춘천 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해 지역 교육 선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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