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필리핀 바왕시 상생협력

농촌지역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조기 투입된다.

태백시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5명이 지난 22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계절근로자 입국은 지난해 보다 한달 가량 빠르다.

투입되는 계절근로자는 모두 필리핀 국적으로 지난해 지역 농가에서 근무했고, 농가주로부터 재입국 추천을 받은 인원들이다. 이들은 입국 심사를 마치고 춘천에 위치한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에서 마약, 결핵검사, 건강진단 등을 마치고 태백으로 이동했다. 담당 농가에서 업무를 시작해 약 5개월간 체류한다. 만료 이후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이상호 시장은 “자매도시인 필리핀 바왕시에 스마트팜 등 선진 농업 보급 지원, 교환공무원 파견 등 상생을 이어 나가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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