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인파 몰린 곳 광폭행보
박정하, 청년특보단 발대 눈길
송기헌, 체육시설 공략 스킨십
김완섭, 밀집지역 얼굴 알리기

4·10총선 본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인 23, 24일 원주 갑·을 후보 모두 각종 행사 참가, 상가 순회, 간담회, SNS 활용 등 다각적 방법으로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원창묵 후보는 지난 23일 문막읍 파크골프 단합대회, 부론·귀래면 상가 순회, 육민관중고교 총동문 행사, 기업도시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 24일에는 인파가 몰리는 치악예술관, 흥양천을 찾는 등 이틀간 부론면~귀래면~문막읍~지정면~무실동~명륜동~태장동 등 사실상 지역구 전역을 도는 광폭 행보에 나서며 세 확산에 올인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원주갑 후보는 지난 23일 사회초년생, 청년예술인들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이들 분야의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키로 약속했다. 또 문막읍 파크골프 단합대회, 고산초 동문체육대회, 종합체육관 등 지역구내 행사장을 거의 모두 찾아 유권자와 소통했다. 24일에는 자신의 ‘미래 캠프’에서 ‘청년특보단 발대식’을 열고 청년과의 합심을 다졌다.

민주당 송기헌 원주을 후보는 주말내내 지역 내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종합체육관 등 선거구 전역에 포진된 체육 시설을 일일이 찾아 여가 시간을 보내는 시민을 집중 공략했다. 또 단관택지 일대 상가 및 주택가 골목골목을 다니며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유권자를 1대 1로 만나는 등 저인망식 행보에 주력하며 표심을 다지는 동시에 세 확산에 주력했다.

국힘 김완섭 원주을 후보는 23일 정치신인답게 시민이 밀집하는 관광버스 집결지 따뚜공연장을 비롯 예식장, 아파트 재개발 총회 등지를 집중적으로 찾아 얼굴을 알리며 표심을 자극했다. 특히 이날 시민들로 부터 총 36건의 ‘원주시민 제안형 공약’을 전달받아 집중 검토에 들어갔다. 24일에는 우산동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행사에 참여, 유권자와 소통했다.

이와 함께 이들 후보 4명은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을 통해 자신들의 공약을 알리거나 주말 동안 소화한 일정 등을 사진이나 짧은 영상으로 홍보하는 온라인 유세도 이어갔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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