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최근 인제 앞강 일원과 정중앙휴게소에서 인제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 용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위원회의 제안으로 지난 2023년에 이어 2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앞강 더 맑게’라는 주제아래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물의 날 행사 참석자들은 합강정에서 정중앙휴게소까지 이르는 약 2㎞ 하천 구간에 버려진 비닐, 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동시에 생활하수로 오염된 수질 개선을 위해 EM흙공 투하 등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수질보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인제천리길과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 김창흠 국장에게 원주지방환경청장상이 전달됐으며, 21개 참가단체 명의로 산림·하천보호에 앞장선 인제군·인제군의회·인제국유림관리소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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