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재산 7억원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강원지역 광역·기초의원 재·보궐 선거에는 총 11명이 등록했다.

도의원 양구군 선거구, 양양군의원 나선거구, 양구군의원 나선거구 등 재선거 3곳, 동해시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 1곳 등 총 4곳 선거가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강원지역 재보궐선거 후보 11명의 재산 평균을 24일 집계한 결과, 7억723만원으로 나타났다.

후보별 재산 신고액은 도의원(양구) △더불어민주당 김규호 6억6736만원 △무소속 김왕규 9억5831만원이다. 또, 동해시의원(나) △민주당 김형원 4368만원 △국민의힘 박주현 5억6364만원, 양양군의원(나) △민주당 안미영 24억5517만원 △무소속 고교연 5억4385만원이다.

총 5명이 등록한 양구군의원 나선거구는 △민주당 최치영 3억2405만원 △무소속 박성조 -6700만원 △무소속 정창수 5억8531만원(체납 17만원) △무소속 정귀수 10억4988만원 △무소속 정명섭 6억5525만원 등이다.

후보 가운데 3명(27%)이 음주운전 전과기록이 있었다. 김규호·김왕규·김형원 후보 등이다. 이밖에 김규호 후보는 지방공무원법 위반, 김형원 후보는 사기방조, 고교연 후보는 허위공문서 작성 등이 있다. 박성조 후보는 상습도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2건) 등 총 3건의 전과가 있었다.

정당별로는 무소속 후보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힘이 당 귀책 시 무공천 방침을 내세웠고, 이에 다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선 점이 반영됐다. 민주당은 4곳 선거에 모두 후보를 냈다.

평균나이는 57.4세다. 11명 가운데 6명의 직업은 농업인이었다. 여성후보는 박주현 국민의힘 동해시의원 후보, 안미영 민주당 양양군의원 후보 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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