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자도의사회 대의원총회
김택우 회장·신호선 의장 취임
“강한 의지·단결로 어려움 극복”

▲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최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최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회장 김택우·사진)는 최근 춘천베어스호텔 2층 소양홀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제39대에 이어 제40대 회장을 연임하게 된 김택우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강원도의사회였던 단체 이름도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로 변경했다.

신임 의장으로는 강릉시의사회 신호선 대의원(연세신경통증의원 원장)이 추천, 후보자 1인으로 무투표 당선됐고 의사봉 전달과 함께 의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염동호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실에서도 공정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지만 우리는 함께 모여서 단결하고, 강한 의지를 가지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며 “현재 의협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택우 회장의 희생과 고통에 대한 각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택우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보자”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앞으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신호선 신임 의장은 “의장 활동은 새로운 도전”이라며 “낯선 상황일 수 있겠지만 대의원 여러분의 노력과 역량을 믿고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참석자들은 정부의 의대증원 및 필수의료정책 강행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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