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 전 서행·회전 차 양보 후 진입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이 회전교차로 안전 이용을 위해 올바른 통행방법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공단은 2010년 회전교차로 시범사업 이후 최근까지 전국에 회전교차로 약 2000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도 10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반시계 방향으로 통행해야 하는 회전교차로는 진입 전 서행하고 회전 중인 차에 양보 후 진입해야 한다. 회전교차로 통행을 위해 손이나 방향지시등으로 신호를 하는 차가 있는 경우 그 뒤차의 운전자는 신호를 한 차의 진행을 방해하면 안 된다.

회전교차로는 안전수칙을 준수할 경우 일반 교차로보다 통과 속도가 낮아 사고 건수와 심각한 교통사고(사망·중상)를 줄일 수 있다.

또 신호가 없는 다른 교차로에 비해 정지신호 대기에 따른 불필요한 배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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