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 일러스트/한규빛
▲ 일러스트/한규빛

국내 증시 대장격인 삼성전자가 장주 한때 8만원을 돌파했다.

26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5% 오른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21년 12월 29일 이후 2년 3개월 만에 8만원선을 넘어섰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5.14% 오른 1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7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들 종목은 그간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지난주 말(22일)부터 2거래일 연속 조정 흐름을 보이다 이날 반등했다.

중국 정부가 인텔과 AMD에 대한 제재에 나섰으나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면서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이 상승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초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13포인트(1.14%) 오른 2,768.70을 나타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기아(1.97%), 현대차(1.88%), KB금융(1.94%), 현대모비스(2.91%) 등을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포인트(0.24%) 오른 915.86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천당제약(7.74%), HLB(3.96%), HLB생명과학(1.44%), 알테오젠(0.47%)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제약(-1.47%), 신성델타테크(-1.40%), 엔켐(-1.32%), 리노공업(-0.82%), 에코프로비엠(-0.69%), 레인보우로보틱스(-0.58%)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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