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동해·태백·삼척·정선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는 26일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지역주민들의 현안인 가리왕산 산림정원 조성과 강원랜드 규제 완화 개선 등을 통해 정선의 100년 미래를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정선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강원특별자치도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가리왕산 산림형 정원 조성 추진을 약속한 만큼 용역을 바탕으로 계획이 확정되면 예타 및 계획수립, 예산 확보 등을 차질없이 이행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강원랜드 규제 혁파와 관련, “폐특법의 사실상 항구화와 폐광기금 납부규모 대폭 상향을 바탕으로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혁파를 통해 강원랜드를 복합 리조트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현안인 도암댐에 대해 “도암댐 방류는 정선군민들의 동의 없이 추진해서는 안된다”며 “한수원과 협업해 수질을 4급수에서 2급수로 정화시킨 후 물의 사용 방법과 방류에 따른 발생 이익의 주민환원 등의 문제를 주민들과 심도있게 협의해 동의가 전제되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정선군 LPG배관망 구축 △국가광물자원센터 연구기관화 △삼척~태백~정선~영월 동서고속도로 예타 통과 △태백·영동선(제천~정선~태백~삼척) 철도 고속화 개량사업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평창역~정선역~사북역 철도망 신설·개량사업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영월~정선~양구 고속도로(남북9축) 건설계획 반영 △정선 여량~임계 국도 42호선 너그니재 구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