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스트/한규빛
▲ 일러스트/한규빛

홍천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홍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낮 12시30분쯤 홍천군 화촌면 소재 주택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이후 인근 여관방에 있던 A씨는 경찰에 “술을 먹고 사람을 죽였다”고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범행 장소인 주택으로 이동해 숨진 B씨를 확인하고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와 B씨는 동네 선후배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는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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