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문자를 남긴 60대 이 모씨가 119구조대의 긴급 구조로 목숨을 지켰다.사진제공=홍천소방서
▲ 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문자를 남긴 60대 이 모씨가 119구조대의 긴급 구조로 목숨을 지켰다.사진제공=홍천소방서

‘음독과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60대 A씨가 119구조대의 긴급 구조로 목숨을 지켰다.

26일 오후 3시쯤 A씨의 부인은 “남편이 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할 것임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겼다”며 위치 추적과 신변확인을 요청하는 신고를 119에 했다.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경기도소방본부로부터 사건을 이첩받고 긴급추적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수색 끝에 홍천군 북방면 원소리 야산에서 의식이 있는 상태의 A씨를 발견, 오후 4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경찰 등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승현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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