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지지도 4곳 모두 이 후보 앞서
정당지지도 국힘 46%·민주 32%

[4·10 총선 여론조사]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4·10 총선 여론조사]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선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47%,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가 38% 지지를 받아 9%p 차이를 보였다. 기타 후보는 2%, 결정 안함·투표후보 없음·모름을 택한 부동층은 13%였다. 두 후보 지지율은 40대와 70세 이상 등 연령별로 큰 대조를 이뤘다. 이 후보는 70세 이상(76%)에서 김 후보(14%)를 62%p 앞섰고, 김 후보(61%)는 40대에서 이 후보(26%)와의 격차를 35%p 벌렸다. 60대에선 이 후보가 58% 지지를 받아 김 후보(37%) 보다 21%p 앞섰다. 18~29세에선 김 후보가 31% 지지를 받았고, 이 후보는 22%였다.

지역 지지도와 관련, 이 후보는 4곳에서 모두 김 후보를 앞선 가운데 양양(3권역)에서 50%를 받아 김 후보(38%)를 12%p로 제쳤다. 두 후보 모두 속초 출신인 가운데 속초(1권역)에선 이 후보 47%, 김 후보 39%다. 이 후보는 고성(2권역)에서 20%p 격차를 벌렸다. 인제(4권역)는 2%p 초접전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3%였다. 부동층은 11%였다.

22대 총선 인식 관련, 응답자의 51%가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고, 41%는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다. 김현경

▶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까지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 을 501명, 원주 을, 속초·인제·고성·양양 각 500명, 홍천·횡성·영월·평창 503명)를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다.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4.4%p다. 응답률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18.0%, 원주 을 17.4%, 속초·인제·고성·양양 17.1%, 홍천·횡성·영월·평창 13.3%다.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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