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간담회 현장의견 청취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단 간담회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단 간담회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강원2024)’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고 미래 동계종목의 유망주로 떠오른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차관은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강원2024에서 활약한 소재환(봅슬레이), 신연수(스켈레톤·이상 평창 상지대관령고), 주재희(쇼트트랙·한광고), 정희단(스피드스케이팅·선사고), 김지니(피겨스케이팅·경기도빙상경기연맹) 선수들과 함께 지은상(스피드스케이팅), 홍진석(쇼트트랙), 김식(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지도자 등을 초청해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지난 2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강원2024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전 세계 78개국 선수 18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 정신을 키우고 우정을 나누었다.

우리나라는 14개 종목에 선수 102명이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매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유인촌 장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우리나라의 동계종목 저력이 이번 ‘강원2024’에서도 드러났다. 여러분과 같은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해서 기분 좋은 세대교체가 일어난다면 국민들도 기뻐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 모두를 응원한다. 아울러 선수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지도하는 감독·코치 또한 전문체육 분야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축이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 국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리면 좋은 컨디션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 좋았는데 이번 대회가 주니어 선수들에게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었던 점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강원2024’의 마무리와 함께 우리나라 동계종목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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