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홍천 와동분교에서 올해 잇따라 전시·체험 등 강원트리엔날레 레거시 활용의 장이 펼쳐진다. 홍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2024 지역전시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7~8월과 10월에 잇따라 ‘와동분교 전시회’를 개최한다. 27일 본지취재 결과, 올해 와동분교에서는 ‘여름 숲속의 기억’(7월 16일~8월 30일) 전시와 ‘와동미술페스티벌’(10월 중순) 등이 열려 강원트리엔날레 성공을 이어간다. ‘여름 숲속의 기억’은 자연을 사랑하는 북유럽 작가들의 삶이 투영된 그림책 작품을 중심으로 뉴미디어아트와 빛 설치작품 등을 전시, 관람객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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